9·11 테러 11주년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던 뉴욕의 '9·11 박물관' 건립이 운영비 문제로 공전을 거듭하면서 희생자 가족과 구조 후유증을 앓는 소방대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특히 테러 당시 구조 활동을 벌인 대원들이 관련 질환으로 잇따라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 당국의 지지부진한 행태에 대한 원성이 이는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지난주 뉴욕소방국(FDNY)은 그라운드 제로에서 구조 및 복구활동을 벌이다 질병을 얻어 숨진 대원 9명의 이름을 새로 벽에 새겨 넣었다. 이 벽에는 이미 5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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