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랍권 국가에서 대규모 반미·반정부 시위를 촉발한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의 감독이 지난 주말 은신(隱身)한 데 이어 그의 가족들도 모처에서 그를 만나 칩거에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17일 전했다. 애초 '무슬림의 순진함'의 제작자로 알려졌다가 이 영화의 실제 감독으로 확인된 나쿨라 배슬리 나쿨라는 지난 15일 새벽 그의 보석 감독관을 만나기 위해 지역 경찰과 함께 집을 나선 뒤 조사가 끝나자 잠적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은행 관련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일정 형기를 채운 뒤 현재 보석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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