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주인공 김기덕 감독이 시상식에서 입은 갈옷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뒤로 동여맨 꽁지머리, 발뒤꿈치가 드러나게 접어 신은 낡은 신발과 함께 전통 한복을 개량한 듯한 검은색 옷을 입은 김 감독은 턱시도 차림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었다. 2000년대까지 해외 영화제 시상식에서 청바지에 점퍼, 야구모자 차림이었던 그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았을 때부터 꽁지머리에 한복 디자인의 옷을 입기 시작해 이후 공식 석상에서 계속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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