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위협 피하려던 광해군, 자신과 닮은 만담꾼에게 왕의 '대역'시켜…동화 '왕자와 거지'식 픽션 천민 출신 가짜 임금, '백성의 삶 헤아리는' 군주에 접근…오늘의 정치혐오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 사극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휘황찬란한 검술 액션이나 진한 베드신 같은 자극적 '양념'도 치지 않았는데, 보는 사람을 점점 빨아들입니다. "이상적 국가 지도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에 관한 대중들의 꿈을 펼쳐내는 흥미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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