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17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오후 내내 북상하면서 영남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산바의 중심이 경남 남해군 상주면 해안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남해 기상관측소에서는 965헥토파스칼(hPa)의 기압이 측정됐다. 이는 2003년 태풍 매미(MAEMI)가 상륙할 때 관측된 954hPa, 2002년 루사(RUSA) 당시 960hPa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태풍은 중심부의 기압이 낮을수록 바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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