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을 복용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멜키 카브레라(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격왕 경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2일(한국시간) 카브레라의 요청으로 그에게 올 시즌 타격왕 수상 자격을 주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브레라는 "수상의 의미를 훼손해가며 타격왕을 차지하고 싶지는 않다. 받을 만한 자격이 더 많은 선수가 상을 타는 게 낫다"면서 "내셔널리그 타격왕 후보에서 내 이름을 빼는 데 필요한 절차를 밟아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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