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11시께 서울 용산구청에서 야간 당직 근무를 서고 있던 공무원 A(36)씨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용산구 녹사평 대로변 집 앞에 다른 차들이 불법주차해 자신의 차를 주차할 수 없다며 이를 견인해달라는 이모(49)씨의 전화였다. 술이 거나하게 취한 이씨는 A씨의 응대 태도를 놓고 불같이 화를 냈고 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결국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전화를 끊은 뒤 구청 주차단속반에 민원을 전했지만, 단속반은 늦은 밤이라 견인이 어렵고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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