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이 지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질까. 선거날 자정 무렵 광경은 가보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승리가 확정된 후보 캠프는 환호와 감격에 뒤덮인다. 반대 진영은 낙담과 좌절의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아침이 밝아오면 전날 선거본부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일찍 집에 들어갔던 당선자가 군중 앞에 나타나 마이크를 잡는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내 편과 네 편을 갈랐던 경계선은 허물어졌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손을 맞잡고 내일을 향해 나아갑시다." 이 당선 소감을 출발 신호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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