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에리의 '영화를 논하다' 영화 '건축학 개론'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1990년대 전반기 대학을 다닌, 40대로 접어든, 신세대 혹은 X세대라 불리던 이들이 과거를 회상하고, 서로를 다시 엮고 재회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86세대를 위시로 한 '80년대 복고풍'이라는 말 대신 '추억의 90년대'가 통용될 만한 시기가, 이들이 청춘을 곱씹을 중년이 됐음을 알리는 타이머의 작동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첫사랑'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가슴에 품었지만 이뤄지지 않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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