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각황전(覺皇殿)은 전통시대 단일 목조건축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보 67호인 이런 각황전에 대한 방화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 마련된 문화재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장에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조성래 사무관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그만큼 아찔했다는 뜻이다. 문화재청을 비롯한 문화유산계에는 여전히 '숭례문 트라우마'가 크다. 자칫 이번 방화시도 사건은 그 재판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같은 국보이며 같은 목조건축물인 데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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