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반짝했던 추석 경기에 백화점 매출은 그나마 '선방'했지만 대형마트는 역신장을 기록, 희비가 엇갈렸다. 대형마트가 명절 특수를 맞아 매출이 줄어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백화점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대부분 지난해보다 저조했다. 분야별로도 불황을 반영한 실속 선물세트와 초고가의 명품 세트가 함께 판매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양극화를 단적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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