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45) 감독이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만끽했다. 황 감독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마치고 "오늘 '이것 아니면 다른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포항은 연장 후반 14분 박성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FC를 1-0으로 물리치고 2008년 이후 4년 만에 FA컵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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