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재상이 타석에 들어서면 항상 싸이(본명 박재상)의 '예술이야'가 응원가로 흘러나온다. 특별한 인연, 이름이 똑같기 때문이다. 응원단에서 일부러 그렇게 맞췄다. 선수단 내의 그의 별명도 '싸이'다. 항상 그를 부를 때면 "어이. 싸이"라고 부른다. 야구선수로서 그는 매력적이다. 탄탄한 외야수비와 타고난 주루 플레이, 그리고 승부처에서 강인한 타격능력이 있다. 그의 몸은 아이러니컬하다. 그렇게 날렵하게 생기지 않았다. 뱃살도 살짝 나왔다. 하지만 야구 센스만큼은 타고났다. 그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는 가장 큰 이유다. 팀동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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