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이 확실히 한국 물을 먹었어."SK 이호준은 16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MVP급 활약을 펼쳤다.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유먼으로부터 좌측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선발 김광현에게 큰 힘이 되는 홈런이었다. 17일 2차전에 앞서 만난 이호준은 "솔직히 1대0으로 끝나길 바랐다"며 웃었다. 이유가 있었다. 자신의 타점이 결승타점이 된 기억이 별로 없던 것. "올해는 이상하게 내 타점이 결승점이 된 적이 별로 없었다. 내가 선취 타점을 올리거나 역전타점을 올리면 이상하게 동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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