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퇴한 밝힌 한상대 검찰총장은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11번째 사례가 됐다. 총장 2년 임기제는 검찰 수사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이후 임명된 16명의 검찰총장 가운데 임기를 다 채운 경우는 6명에 불과하다. "총장이 되기보다 총장 임기를 채우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 총장의 전임인 김준규 전 총장(37대)은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둔 지난해 7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수정 의결된 것과 관련 검찰 내 반발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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