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호 기자] 다른 구단들이 4번 타자를 두고 고민을 거듭할 때, 최소한 롯데는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바로 이대호라는 걸출한 4번 타자가 묵직하게 중심을 지켰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4번 자리를 확실하게 꿰찬 이대호는 2011년까지 7년 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로 발돋움했다. 이대호가 일본으로 떠난 올 시즌, 롯데의 가장 큰 과제는 '포스트 이대호' 찾기였다. 홍성흔, 전준우, 강민호, 황재균, 박종윤까지 무려 5명의 선수가 4번으로 기용됐지만 그 누구도 거인이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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