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야산에서 양모(80)씨가 나뭇가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아온 양 씨는 부인(69), 청각 장애를 가진 아들, 지적장애가 있는 며느리와 함께 생활해왔다. 양씨의 주머니에는 현금 64만원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 등이 들어 있었다. 양씨는 지난 2일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양씨가 평소 "내가 죽어야지" 등 삶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양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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