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딸과 교제한 30대 남성을 협박해 800만원을 받아낸 혐의(상습공갈) 등으로 회사원 임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 편의점에서 딸의 남자친구였던 국회의원 비서 신모(33)씨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뒤늦게 네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딸이 정신적 충격으로 자해를 하고 모텔에서 불을 냈으니 책임지라"며 "2억원을 안 주면 가족과 처가, 직장에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신씨로부터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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