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이 종파 간 분쟁으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크리스천과 무슬림 주민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살면서 내전에 휘말리지 않고 있는 마을이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23일 보도했다. 전쟁터가 된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불과 56㎞ 떨어진 산골 마을 '말룰라'다. 말룰라는 종파 간 증오로 갈라져 있는 시리아에서 드물게 '관용의 오아시스'로 남아 있는 곳이라고 IHT는 전했다. 말룰라는 해발 1500m에 자리한 인구 3000명의 작은 마을이다. 주민들은 2000년 전 예수가 사용했던 고대 언어인 아람어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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