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이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러시아 사할린 에스토루(우글레고르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일본군의 한인 학살에 관한 구체적인 정황 증언을 확보했다. 전에는 '일본군이 누군가를 죽였다더라'는 막연한 증언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 정황을 직접 들은 2차 증언을 처음 확보한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당시 이 지역에 살던 2명으로부터 구체적 정황 증언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2차대전 전 에스토루 지역에 한인이 1만229명 살았지만, 전쟁 후에는 5332명밖에 남지 않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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