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을 넘긴 가수 패티김이 60대 중반이었을 때다. 둘째 딸 카밀라와 남산 이탈리아식당에 마주 앉았다. 역시 가수인 딸이 물었다. "엄마는 매일 세 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게 그렇게 좋아?" 패티김은 노래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나이를 잊은 S자 몸매가 매혹적이다. 딸에게 '타이거 제너럴(호랑이 장군)'로 불리는 엄마가 답했다. "넌 몰라 이것아. 죽기보다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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