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냄새를 이용해 녹차의 병해충을 퇴치하는 기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기법은 차나무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 등 해충을 냄새로 유인한 다음 포획하는 것. 곤충의 몸 밖으로 분비돼 같은 종류의 개체에 특정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페로몬'을 이용한 친환경 퇴치기법이다. 실제 차나무밭 1㏊에 40대 트랩을 설치하고 페로몬을 뿌리자 차나무 해충 노린재가 60%가량 줄고,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 피해가 65%가량 차단됐다고 기술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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