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친한파(親韓派)'를 자처하는 일본 정치인이나 학자·언론인은 한·일 관계에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지만 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벽' 같은 것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친한파 언론인의 대표 격인 일본 아사히신문의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주필이 얼마 전 한 국내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읽고도 '겉돌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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