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7, 2012

조선닷컴 : 전체기사: [가슴으로 읽는 동시] 엄마의 배웅

조선닷컴 : 전체기사
조선닷컴 RSS 서비스 | 전체기사
[가슴으로 읽는 동시] 엄마의 배웅
Nov 7th 2012, 14:30

엄마의 배웅

고장 난 냉장고 안과 밖을 깨끗이 닦은 엄마 마른행주질 하시곤 문짝에 뽀뽀했다 다둑다둑 등판 두드려 주며 혼자 말했다

―어느 새 15년이나 되었구나 그 동안 애썼다 정말 수고 많았다

새 냉장고 타고 온 트럭에 고장 난 냉장고 태워 보낸 엄마 한참 동안 대문 밖에 서 계셨다

―유희윤(1944~ )

 

이런 애틋하고 아름다운 배웅도 있을까. 냉장고는 십오...

You are receiving this email because you subscribed to this feed at blogtrottr.com.

If you no longer wish to receive these emails, you can unsubscribe from this feed, or manage all your subscriptions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