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가 유치에 성공한 녹색기후기금(GCF)은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매년 1000억달러씩 거둬 개발도상국을 돕자'는 국제기구다. GCF가 왜 필요한지는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CO₂)가 갖는 확산성(擴散性)과 축적성(蓄積性)의 두 특성을 갖고 설명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한 번 배출되면 제트기류·무역풍 같은 것을 타고 1년 안에 지구 전체로 퍼져나간다. 사람은 한 번 숨 쉴 때 '5×10^20개', 즉 500,000,000,000,000,000,000 개의 이산화탄소 분자를 뱉어낸다. 이렇게 한 호흡에서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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