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동네 의사 송태호의 진료일기] "더이상 날 치료하지 말아주세요" Nov 16th 2012, 18:14  | 우리 병원 환자였던 60대 할머니가 지난달 돌아가셨다며 할아버지가 찾아오셨다.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도 숨이 차다고 했던 할머니는 다른 병원에 입원하신 지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그동안 신세 진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는 할아버지를 보며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병원 옆 아파트에 사시던 할머니가 폐결핵 약을 먹고 있다고 내게 말한 것은 4년 전이었다. 잦은 감기 때문에 촬영한 가슴 방사선 사진에 심상치 않은 덩어리가 보여 검사를 해 보니 폐결핵이었고, 아침마다 한 움큼씩 먹는 약 때문에 속이 불편하다 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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