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의 팬들은 2003년을 잊지 못한다. 대전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2팀 중 6위를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홈성적이다. 14승6무2패로 2003년 홈승률 1위를 달성했다. 대전은 홈에서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았다. 엄청난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매경기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균관중 1만9082명으로 그해 K-리그 최다 관중을 동원했다. 당시 2위였던 전북(1만2692면)과 격차가 제법 됐다. 2003년 6월16일 대전과 울산과의 경기는 주중에 열렸음에도 4만3077명의 구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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