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여성 음악페스티벌'은 매년 8월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는 여성 축제다. 유명 뮤지션들이 야외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정치인들을 초청해 격한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남녀평등과 관련한 주제가 단골 메뉴다. 참가자들은 '여성으로 태어난 여성'으로 엄격히 제한돼 있다.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된 이른바 '트랜스젠더'는 얼씬도 못한다. 행사 진행은 물론이고 조명시설과 캠프장 설치까지도 여성들이 도맡아 하고 있다. 축제는 올해 벌써 36년째를 맞았다. 여성의 복수형을 '위민(womyn)'으로 표기하는 것만 봐도 이 축제가 예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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