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침해 공방에서 삼성전자에 10억5천만 달러(약 1조1천400억원)의 배상금을 부과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 소송에서 배심원단이 애플의 손을 번쩍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애플의 주가는 18%나 하락해 1천80억 달러(약 116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반면 패배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히려 16%가 치솟았다. 이처럼 배심원 평결 이후 두 회사가 주식 시장에서 예상과 다른 길을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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