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 참극이 벌어질 때마다 조명을 받는 도시가 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서쪽에 있는 케네소(Kennesaw)다. 인구 3만명의 전형적인 백인 중산층 마을인 케네소는 최근 코네티컷주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또다시 총기규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케네소에 세간의 눈길이 쏠리는 것은 총기 소지에 관한 시 조례 때문이다. 총기규제론자들이 들으면 펄쩍 뛸 일이겠지만 케네소는 30년 전인 1982년 '모든 가정의 가장(head)은 무기와 탄약을 소유해야 한다'는 법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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