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을 한다는 기분으로 신장 기증을 실천하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들뜬 연말, 서울에서 전기시설 기술자로 일하는 류훈진(46)씨는 생면부지의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수술대에 눕기로 결심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6일 서울삼성병원에서 류씨가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류씨는 1990년부터 주로 병원시설의 전기 설비를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신장 투석을 받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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