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월 미국 스탠퍼드대의 산업 디자인 강의실. 21세 에반 스피겔이 기말 과제로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해 동료는 '큭' 하고 코웃음을 쳤다. "최악이야"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가 내민 프로젝트는 이른바 '자기 파괴 앱(self destructing app)'. 사진을 보내면 몇 초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스냅챗(Snapchat)'이라고 불리는 이 앱은 매일 5000만개의 사진이 이 앱을 통해 공유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 10억 건 이상 사용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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