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기온이 영하 15.3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던 4일 오전 5시 한 택시 노동자가 홀로 철탑에 올랐다. 자신을 힘없는 택시 운전기사라고 소개한 김재주(52)씨는 전주시의 한 택시회사 노조 간부로 1년 넘게 노조 인정과 부당해고에 맞서 사측과 투쟁을 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복수노조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들어선 민노총 노조 인정과 고용노동부 노동위원회의 복직명령에도 6개월째 복직을 거부하는 사측에 항의하려고 시내 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의 조명철탑에 올랐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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