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목숨을 끊고 남편도 뒤따라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경찰 등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껀터 성 출신의 응웬(23)씨가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의 원룸에서 허리띠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그녀의 자살 소식에 괴로워하던 한국인 남편 김모(41)씨 역시 며칠 뒤 제주도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사망했다. 응웬 씨는 수개월 전 가족과의 불화로 고민해 왔으며 최근에는 우울증을 앓았다고 베트남 유족들이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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