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시즌을 맞아 다시 '오뚝'서자는 마음에서 오뚝이를 두 개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LG의 소방수로 활약한 봉중근은 6월 롯데 강민호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분을 이기지 못하고 소화전을 내려쳐 오른 손등이 골절됐다. 수술을 받은 봉중근이 3주간 마운드에 서지 못하면서 LG의 하락세도 시작했다. 선수들이 이 같은 실수를 또 저지를까 염려한 김기태 감독은 "올 시즌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게 사람 크기의 오뚝이를 더그아웃에 갔다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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